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광명시 철산동 자신의 집에서 옛 동거녀 조선족 김모씨(48)와 술을 마시다 "현재 동거하는 남자와 헤어질 수 없다"는 말에 격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8개월여 동안 김씨와 동거하다가 지난 4월께 헤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엄마가 임씨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김씨의 딸(27) 신고를 받고 임씨 집에서 시신을 발견, 추적 끝에 안양에서 임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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