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찰리 신, 결국 감옥행
못말리는 찰리 신, 결국 감옥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6.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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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배우 찰리 신(44)이 감옥신세를 지게 됐다.

2일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부인인 브룩 뮬러(32)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은 담당 검사와 협의 끝에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감형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은 7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애스펜의 법정에 출두한 뒤 바로 교도소에 수감, 30일간의 형을 살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원은 신에게 실형을 사는 대신 보호관찰 기간을 늘리는 선택권을 줬다. 그러나 평소 신의 생활태도를 볼 때 보호관찰 조건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 실형을 선고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 30일간의 실형을 마친 뒤에는 더 이상 보호관찰의 조건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신은 작년 12월25일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의 스키 리조트에서 부인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뮬러는 신의 세 번째 아내다.

영화배우 마틴 신(70)의 아들인 찰리 신은 올리버 스톤(64) 감독의 ‘플래툰’으로 명성을 얻었다. ‘못말리는 비행사’, ‘못말리는 람보’ 등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했다.

2003년부터는 시트콤 ‘두 남자와 1/2’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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