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만㎡… 전년비 7.3%↑
충남도의 외국인 소유 토지면적이 도청 신도시의 2배 크기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면적은 1998만9000㎡(신고금액 1조9016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134만9000㎡(7.3%)가 증가했다.
이는 도 전체 면적(8629㎡)의 0.2%에 해당되며, 도청신도시 면적(995만㎡)의 2배 크기에 이른다.
연도별 증가추이를 보면 2007년 1617만㎡, 2008년 1787만㎡, 2009년 1970만5000㎡에 이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가장 많은 420만8000㎡, 천안시(297만8000㎡), 공주시(216만7000㎡), 태안군(169만8000㎡), 보령시(152만1000㎡) 순이며, 계룡(5만9000㎡)과 서천(29만1000㎡)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 주체별로는 개인인 경우 미국 교포가 782만8000㎡, 법인은 한국과 외국기업의 합작법인이 572만㎡로 가장 많았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일본·중국인 등 아시아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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