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향토산업 '우수'
금산군 인삼향토산업 '우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5.12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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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지자체 30곳 평가… 1억 인센티브
전국 최초 GAP 인증 등 과학영농 호평

금산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향토산업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2008년 전국 공모사업을 통해 시작하게 된 인삼향토산업은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 및 농식품 생산을 위해 GAP인증인삼사업을 비롯한 8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09년부터 3년간에 걸쳐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협력단, 운영위원회, 사업지원팀 등 3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추진에 힘써왔다.

금산인삼협동조합, 인삼약초 기업인협의회, 충남도인삼약초시험장, (주)유진텍,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등 민·관·산·학 공동으로 교육, 연구, 홍보, 네트워킹, 시설, 제품생산 등 단위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 추진상황보고회, 성과점검회의, 자체평가실적 등의 정례화를 통해 사업을 점검하고 연계성을 다졌다.

사업추진단과 실무담당자들의 구슬땀에 힘입어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방문객 유치 등 전반적인 부문에 걸쳐 가시적인 진전을 이뤄냈다.

주요 사업으로 대도시 인삼판매, 인삼제품 수출, GAP인삼인증, 건강체험장 조성, 우량종자 생산, GAP인증 수삼상자 개발, 품질인증, 유통 및 판매 시스템 개선 등이다.

인삼제품 군수품질인증의 경우 가공원료에 대한 생산이력 정보·성분 등을 웹상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고, 전국 최초로 금산인삼 GAP생산 및 인증을 정착시켜 과학영농 실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서 향토산업 추진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358억7200만원이 증가하고 총 24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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