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마이스페이스가 음악 팬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직비디오설문조사에서 ‘스릴러’는 15.2%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음악과 연예 평론가들이 미리 선정한 20개 뮤직비디오 중에서 팬들이 선택토록 했다.
잭슨이 1982년에 발표한 앨범으로 역대 최고의 명반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스릴러’의 동명 타이틀곡이다. 14분짜리 대작인 뮤직비디오는 영화 ‘늑대인간’, ‘시체들의 밤’ 등에서 콘셉트를 차용한 액자식 구조다. 지난해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뮤직비디오 사상 처음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한편, 2006년 러닝머신 댄스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미국 록밴드 ‘OK 고’의 ‘히어 잇 고스 어게인(Here It Goes Again)’이 11.7%로 2위에 올랐다.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9)의 ‘베이비 원 모어 타임’(11.2%), 노르웨이의 뉴웨이브 트리오 ‘아하’의 ‘테이크 온 미’(8.6%), 미국 가수 조니 캐시(1932~2003)의 ‘허트’(7.6%)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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