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보물 도굴꾼 지하에 갇혀 사망
멕시코서 보물 도굴꾼 지하에 갇혀 사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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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오래된 사유지 지하에 땅굴을 파 보물을 찾던 도굴꾼 2명이 땅굴이 무너지면서 지하에 갇혀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 관계자가 3일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멕시코의 산호세 린콘지역으로, 땅굴 깊이는 15m, 길이는 50m 정도였다. 땅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구조대원 2명도 함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방 공무원은 "사망자들이 보물을 찾고 있었다는 소문이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다"며 "이들이 지하에서 나온 독성 가스로 질식사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의 일부 소도시에선 부유한 지주들이 부당하게 약탈한 보물을 축사나 마당 등의 지하에 숨겨뒀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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