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샘터' 서구 어린이도서관 인기
"지혜의 샘터' 서구 어린이도서관 인기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8.26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평균 670여명 방문… 1000번째 회원 박정연 어린이에 깜짝 선물
지난 1일 중부권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서구는 현재 1만1446명(일일평균 673명)의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이 책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그림자료, 오디오 북, 교구(장난감) 등을 일일 평균 1000여권 정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성우가 들려주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책보다도 더 재미를 주고 있어 새로운 독서형태에 많은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연령별로 특성에 맞는 교구대출도 하루 평균 30건이 넘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엄마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실시한 깜짝 이벤트는 어린이도서관 개관 20일 만에 1000번째 도서대출회원가입을기념하는 취지에서 직원들이 마련한 케익 선물로 박정연(삼육초 3학년) 어린이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박정연 학생은 "어린이도서관에 와서 오디오북도 빌리고 깜짝 선물도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어린이 전용도서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발달 및 지적발달을 돕는 산실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