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한여름밤 마을축제'가 지난 23일 엑스포 근린공원에서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여름밤 마을축제'는 여타 마을축제와는 달리 개인, 단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재주를 뽐내고 온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빚어내는 축제로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박종헌전민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민들이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낸 주민화합 한마당잔치의 진수를 보여줬다"며 "내가 사는 동네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 마을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