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대전시, 국방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7.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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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각계 전문가 참여 발전협의회 발족
대전시가 국방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도시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국방관련 산·학·연·관·군 전문가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이달 중 발족한다고 20일 밝혔다. 각계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국방산업 육성의 전문성을 강화해 오는 2012년까지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국방산업집적화단지 조성, 국방벤처센터 건립 등에도 이달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국방관련 전문 협동화단지를 조성해 방위산업체 및 부품소재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 집적지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방벤처센터 건립·운영 국방산업 집적화 단지 및 원자력밸리 조성 서비스·국방로봇 마케팅 지원 국방 벤처기술 소개 장터 운영 지상무기 학술대회 개최 국방과학기술 민수이전 설명회 개최 방위사업청 대전 유치 벤처국방 마트 운영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구성 운영 등 9대 국방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서비스 공간을 조성해 대전을 국가차원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우선, 대덕특구 나노산업화 용지 1만9863 부지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주관으로 다음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국방벤처센터를 건립해 수도권 국방관련기업 20여개 유치에 나선다.

정부대전청사내 공실로 방위사업청도 유치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기업간 기술교류·협력을 촉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2단계 지역전략산업계획(RIRM)과 연계해 오는 2012년까지 65억원을 투입, 서비스·국방로봇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전시회 참가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창 개발이 진행중인 대덕특구 1·2단계 산업용지 가운데 16만5257를 공급해 국방산업 집적화 단지와 원자력 밸리를 조성한다.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LIG넥스원을 비롯한 20여개 방위산업체와 10여개의 원자력 관련업체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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