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여원 초대형 사업에 온 힘"
"2조여원 초대형 사업에 온 힘"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7.07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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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 민선4기 간담회서 밝혀
나소열 서천군수는 "2년 안에 주민이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성과 도출 될 것"이라며 민선4기 2년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서천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 군수는 "전반기 2년은 힘들었지만 지역주민의 과감한 결단과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서천 발전 방안이 나올 수 있었다"며 "2년 안에 반드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안에 2조 6238억원이 투입돼는 초대형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서천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항 발전 방안에 대해 "370억원이 투입되는 장항항 확충 사업과 정부대안사업, 장항 역세권개발, 관광열차 운행 등 4대 주요사업을 연계한 생태산업관광의 중심축을 구축하겠다"고 구상안을 내놨다.

또 "200억원이 투입되는 소도읍 육성사업, 장항제련소 문화유산화 사업, 교육·주거환경개선 사업, 내포문화권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통해 장항을 서천발전의 배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거론되는 청사이전 후보지 선정 논란에 대해 "현재 이전비용 80억원의 기금이 적립된 상태이고, 선정위원회가 발촉돼 활동 중이라며 청사 이전지역의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조직개편방안에 대해서 "현재 선천군의 정원대비 8.6%인 59명을 감원해야 한다면서 한시기구인 유류피해지원단을 폐지하고, 복합노인복지사업소를 민간위탁하는 방식으로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원감축에 대해 "기구가 폐지되더라도 기능은 다른 부서로 이관해 업무 공백은 해소할 방침"이며 "인위적 감축 배제"를 시사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인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업무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군이 그동안 구상·추진하는 각종 현안 사업들이 어느 정도 가시화 되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되고 서천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경제 활성화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나 군수는 "그동안 2년간은 서천발전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2년은 서천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각종 사업들이 구체화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라며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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