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일 장항읍 송림백사장에서 생활민방위 시범마을 훈련인 풍수해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것이다. 특히 집중호우, 강풍, 시설물 파손 등 예상되는 모든 재난상황에 만전을 기해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훈련은 집중 호우로 인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주민과 행락객 대피, 인명 구조, 재난지역 예찰과 복구 등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차와 견인차, 방역차, 식수차 등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상황발령에서부터 피해복구까지 일련의 상황을 행동시범화 했다.
서천군은 신속한 재난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나소열 서천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재난안전 관리과를 중심으로 재난 상비대비 실무반을 운영하는 등 재난대비 시스템을 이미 갖춘 상태다.
이에 평일 야간이나 공휴일 같은 재난 취약 시간에 대비해 재난 상황실에 당직근무자를 배치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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