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없애고 이웃과 가까이
울타리 없애고 이웃과 가까이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8.06.24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시 담장허물기 사업 쉼터공원 조성 호응
논산시에서는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심주택 밀집지역과 좁은 도로변, 교통사고 위험지역인 논산중학교, 노성, 양촌 반곡, 벌곡초등학교의 노후된 담장을 허물고 수목 9177주 식재와 파고라, 의자 등 편의시설 22종을 설치해 쉼터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논산중학교는 인근에 아파트가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고 좁은 도로와 높은 콘크리트 담장으로 출·퇴근시 항시 정체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이라 개선된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날로 악화되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확산시키고 도심의 부족한 녹지 확충과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하여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의 담장을 없애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정서안정 및 물리적 벽 해소와 지역 주민간 마음의 벽을 허문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시에서는 2006년도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공공기관, 아파트, 주택단지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논산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