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직판장 개설·참여프로그램 강화 등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회장 황인선)가 주관하고 연기군, 농협중앙회 군지부와 지역농협, 복숭아연합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군민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자매결연 대도시 주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해 명실공히 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지역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복숭아축제의 특징은 축제장소를 고복군립공원내 연기대첩비 주변으로 선정해 야외수영장 이용객 등 관광객을 타깃으로 삼아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는 복숭아를 이용한 체험행사, 복숭아 및 연기군 농특산물 직판장 개설을 통한 판매행사, 복숭아 주제관·피치푸드카페 등 상설행사, 조치원복숭아 가요제·복숭아 품평회 등 경진대회, 마당극, 야간영화제, 공개방송 등 공연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축제장 초입부부터 복숭아 축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토록 각종 전시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되며, 축제장 인근 고복야외수영장을 이용한 워터 레슬링, 워터 서바이벌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줄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논란이 됐던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를 폐지하고 복숭아가요제를 전국대회로 격상해 참여 폭을 확대하였고, 복숭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행사장 입구에 복숭아 주제관을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복숭아 따기 체험장에 DJ박스를 설치해 복숭아와 관련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복숭아 밭 라디오 스타 등 새롭고 신선한 가족단위 체험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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