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복숭아축제 8월 막오른다
조치원 복숭아축제 8월 막오른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6.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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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직판장 개설·참여프로그램 강화 등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오는 8월9일 '대도시 소비자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하는 여섯 번째를 알리는 팡파르와 함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회장 황인선)가 주관하고 연기군, 농협중앙회 군지부와 지역농협, 복숭아연합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군민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자매결연 대도시 주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해 명실공히 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지역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복숭아축제의 특징은 축제장소를 고복군립공원내 연기대첩비 주변으로 선정해 야외수영장 이용객 등 관광객을 타깃으로 삼아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는 복숭아를 이용한 체험행사, 복숭아 및 연기군 농특산물 직판장 개설을 통한 판매행사, 복숭아 주제관·피치푸드카페 등 상설행사, 조치원복숭아 가요제·복숭아 품평회 등 경진대회, 마당극, 야간영화제, 공개방송 등 공연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축제장 초입부부터 복숭아 축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토록 각종 전시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되며, 축제장 인근 고복야외수영장을 이용한 워터 레슬링, 워터 서바이벌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줄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논란이 됐던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를 폐지하고 복숭아가요제를 전국대회로 격상해 참여 폭을 확대하였고, 복숭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행사장 입구에 복숭아 주제관을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복숭아 따기 체험장에 DJ박스를 설치해 복숭아와 관련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복숭아 밭 라디오 스타 등 새롭고 신선한 가족단위 체험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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