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여명 군민 역량 결집 군정 추진"
"8만여명 군민 역량 결집 군정 추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6.11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궁주 연기부군수 취임
"8만여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도전, 행복한 연기건설'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궁주(58·사진) 신임 연기군 부군수는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1대 연기군 부군수 취임식을 갖고, "찬란한 백제문화의 발자취와 충절의 선비정신이 깃든 연기군에서 부군수라는 중책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열정을 가지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600여명 공직자와 더불어 열린 행정, 고객감동의 으뜸행정을 구현하고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연기군이 처한 군수 권한대행체제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고 군민들의 자존심에 상처가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군민의 아픈 상처를 보듬는 성실, 믿음, 화합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실·과장 및 읍면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주기를 바란다"며 "모든 정책결정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수용하는 겸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궁 신임 부군수는 지난 1968년 공채로 부여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충청남도 법무담당관실, 기업지원과, 새마을과, 문화예술과를 거쳐 공무원교육원 교수, 체육청소년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평소 온화하고 인정이 많으며 직원과의 화합을 우선시하는 덕장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매사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임영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모든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