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짠 우유로 만드는 맛있는 체험
바로 짠 우유로 만드는 맛있는 체험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6.11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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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농기센터, 女 낙농인 치즈 제조교육
연기군이 한·미 FTA체결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사료 값 상승 등 최근 어려운 축산농가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소득원 다변화에 발벗고 나섰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지난주 연기군 여성낙농인 회원을 대상으로 우유소비촉진 및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신선한 목장 우유를 이용한 치즈 제조 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들이 치즈 제조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상품화시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낙농인은 "현재 생산되는 우유는 가공업체로 납품되고 있는 실정으로 납유처별로 집유량(쿼터량) 외의 원유는 별도 자가 처리해야 되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납품하지 않는 잉여 원유를 상품화 시킴으로써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은 "앞으로 여성낙농인은 물론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치즈 체험 교실을 열어 가정에서 직접 치즈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우유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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