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가 14일 2016학년도 전교어린이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올해 임원선거에는 전교어린이회 회장 후보 4명과 부회장 후보 2명이 각각 출마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앞서 4일 동안 후보들은 공약을 적은 피켓과 선거 포스터를 제작해 게시하는 등 유권자인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으로 공약과 소견을 발표한 각 후보들은 맹동초등학교를 이끌어갈 적임자가 자신임을 적극 강조하며 소중한 한 표 행사와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애 교장은 “전교어린이임원 선거는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로 배우는 민주주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과 자질 육성은 물론 자치 활동과 동아리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2016년 전교어린이 회장은 6학년 주성 학생이 당선됐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