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2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수여받음으로써 공사가 운영중인 10개 사업장 모두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해당 요인의 위험성 수준을 판단·결정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과정으로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주도·총괄 관리, 현장 관리자, 근로자 등의 참여를 의무화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위험요인을 찾고 해당 요인과 개선 결과를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를 통해 공유하여 관리하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국가 안전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위험성평가 시스템(KRAS/Korea Risk Assessment System)을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발굴해 사업장 내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크게 감소시킨 점, 아차 사고 예방 및 안전 제안 제도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사업장 인정을 통해 단양관광공사는 2023년 8월 주차장, 캠핑장 분야의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포함해 모든 사업장 분야별 위험성 평가를 인정받았다.
김광표 사장은 “우리 공사는 이번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과 더불어 충북권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중대산업·시민재해 대비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전방위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사업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