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자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비 200억 확보
3000㎡ 규모 소재부품 성능비교시험 실증센터 건립
5년간 432억 투입 … AI 세포배양 배지개발 플랫폼도
3000㎡ 규모 소재부품 성능비교시험 실증센터 건립
5년간 432억 투입 … AI 세포배양 배지개발 플랫폼도
국내 유일의 청주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 공모에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 실증지원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해외의존도가 95% 이상인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기술 자립을 위한 소재부품 실증지원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송 소부장 특화단지에 연면적 3000㎡ 규모 소재부품 성능비교시험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센터 내 64종 103대의 실증시험 장비를 설치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세포배양 배지개발 플랫폼도 구축한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FITI시험연구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산업부 공모 선정과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432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04억원, 민자 28억원)이 투입된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 특화단지가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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