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박진식 소방사 비번 날 수영장서 심정지 익수자 구조
서산소방서 박진식 소방사 비번 날 수영장서 심정지 익수자 구조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5.01.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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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방사 "당시 상황, 소방공무원으로 할 수 최선 다했을 뿐"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소방공무원이 수영장에서 심정지 익수자를 구해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산소방서 동부119안전센터 소속 박진식 소방사는 비번 날 운동을 위해 지난 지난 22일 19시 57분께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찾아 수영하던 중 익수자(20대 남성)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 조치에 임했다.

 박 소방사는 현장에서 의식,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주변에 119신고를 부탁하고 익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AED(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중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을 확인 후 출동한 구급대에게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다.

박 소방사는 “당시 상황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최장일 서장은 “박 소방사의 깊은 사명감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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