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석호네푸드 대표 국회의장상
조석호 석호네푸드 대표 국회의장상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12.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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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문화세계화 대축제 충북대표 참가
지역 특산물 제품화 농민들과 상생 협력
소외계층 후원·기부 등 공헌사업도 관심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조석호 석호네푸드㈜ 대표(왼쪽).

충북의 프랜차이즈 식품제조 기업인 석호네푸드㈜ 조석호 대표(61)가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 대축제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충북의 위상을 과시했다.

조 대표는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전국 한식대가 및 명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대한민국 한식포럼 비전 선포식'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앞서 조대표는 지난 11월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에 한식대가 충북연합회 대표로 출전, 전국 200여명의 한식 명장 및 대가들과 음식 전시경연을 벌여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대회는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축제로 한식대가, 식품명인, 음식 장인들의 분야별 음식 전시경연으로 열렸다.

석호네푸드㈜ 조 대표는 지난 2014년 석호네닭발 1호점으로 창업한 뒤 충북과 대전, 경기, 전북, 제주 등 전국 3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충북의 대표적 프랜차이즈 식품회사다.

특히 석호네푸드㈜는 충북 지역의 특산물을 제품화해 지역을 홍보하고 알리는 지역 연고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석호네푸드㈜의 대표브랜드 석호네닭발과 괴산고추닭발을 괴산군, 괴산농협 등과 협약해 주재료인 괴산고춧가루를 연 3톤이상 구매하는 등 지역 농민들과 상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이후 달라진 식문화를 반영해 옥천군 특산물인 옻을 활용한 독특한 맛의 닭개장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를 비롯해 여주 등 3개 휴게소에 진출, 옥천닭개장, 닭곰탕 메뉴로 큰 반향을 얻고 있으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로부터 입점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조 대표는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기부 등 사회환원을 통한 공헌사업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청주지역 아동원을 비롯해 충북시민재단, 청주장애인단체 등에 해마다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초 푸드트럭분야에도 사업을 확대, 지난 5월8일 어버이날 괴산군 노인복지관 어르신 감사 축제를 갖고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탁했다.

조 대표는 “한식의 세계화를 주제로 전국에서 한식 대가, 명장 200여명이 참석한 경연대회에서 석호네푸드가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너무 기쁘다”며 “충북 향토기업인으로 지역 특산물 활용을 통한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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