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됐다.
11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에 따르면 대호호 수상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1억3000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3만8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송전선로 7.8㎞는 모두 지중화해 지역 내 갈등을 최소화했으며, 총 98㎿(메가와트) 중 4㎿에 해당하는 태양광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20년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한다.
발전소 제어동 옥상(3층)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누구나 대호호 수면 위 광활한 태양광 설비를 볼 수 있다. /서산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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