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기본 계획·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신방동 하수처리장 부지1만3560㎡ … 30억 확보
신방동 하수처리장 부지1만3560㎡ … 30억 확보
충남 천안시가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부스포츠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석필 부시장, 김영한·박종갑 시의원,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스포츠센터 기본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진행하고 추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남부스포츠센터는 신방동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생성된 유휴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방동 하수처리장 부지 1만3560㎡에 연면적 5800㎡ 규모의 수영장, 영유아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조성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남부스포츠센터 건립 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까지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지방재정 투사심사, 건축기획 용역 등을 거쳐 2027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물론 소통과 교류가 가능한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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