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안내면 취약계층에 기부받은 식품·생필품 전달
황규철 옥천군수가 푸드마켓의 일일 명예점장으로 나섰다.황 군수 21일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이 안남·안내면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푸드마켓'의 점장을 맡아 이용객을 안내하고 물품을 담아주며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은 기업 또는 개인에게 기부받은 식품 및 생필품 등을 취약계층 1800여 가구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푸드마켓 이용이 불편한 면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푸드마켓'도 운영한다.
지난해 청성·청산면에 이어 올해는 안남·안내면에서 푸드마켓을 열어 기부받은 쌀, 밀가루, 라면 등 25종의 물품을 취약계층에 제공했다.
이날 ㈜한국드라이베어링이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에 기부식품 배송차량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마켓 차량이 노후돼 운영이 어렵다는 사연을 들은 ㈜한국드라이베어링 박현수 대표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황규철 군수는 “기부와 나눔의 현장에 동참해 군민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사회적 상생을 위해 배송 차량을 기탁해 준 한국드라이베어링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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