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공무원 수해 복구 투입 등 탓 11일 일정 2일로 단축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가 8일과 9일 제32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 등 의안 15건을 심의, 의결한다.특히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공직자들이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되면서 의사일정을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
다만 올해 하반기 군정 주요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했다.
의회는 앞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요구 5건, 지적사항 18건, 건의 사항 57건, 수범사례 8건 등 88건에 감사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제322회 임시회는 당초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상 유례없는 집중 폭우가 지난 13일부터 18일 사이에 쏟아지면서 관내 읍·면에 큰 피해가 발행했다.
이로 인해 군의회와 소속 공직자들은 현재 피해 복구와 대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신송규 의장은 “지난 15일 새벽 사상 유례없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괴산댐이 월류했고 하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매우 컸다”며 “현 실정을 반영하면서 군민 안위를 더욱 강화하는 의정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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