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계룡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문화원 설립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지역 원로, 지역개선활동가, 예술활동가, 교수, 예비역 군인, 사업가, 체육인 및 교육계 원로 등으로 구성된 문추위원 40인에 대해 공동위원장(박응진, 김태호) 승인 절차를 거쳤다.

이어 5월말 경 문화원장 1인과 부원장 5인 등 임원진 구성을 위한 모집 공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원장 공모 희망자는 문화원에 2000만원을 출연해야 하고 부원장은 200만원을 출연해야 공모에 응시할 자격이 되며 다수의 공모자가 있을 경우는 문추위원 표결로 결정한다.

또 이사는 문추위원 중 희망자를 이사로 전환할 방침으로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유명인사를 지속적으로 이사 및 감사 등으로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6월중 창립총회를 열어 문화원장과 부원장 등 임원진 및 이사회 구성과 문화원 정관 및 운영규정 등을 심의·의결후 시를 경유하여 충남도에 문화원 설리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계룡 김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