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의장 송봉식)가 의원 정례간담회를 갖고 구정 현안문제 해결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경기침체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의원들은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특히 겨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농민·소상공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민생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에 공감했다.
이어 난방비 부담은 저소득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 서민들에게도 피해가 크기 때문에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지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추경 편성으로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지원에 나설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봉식 의장은 “민생안정을 위해 여·야, 집행부 모두가 협치를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 라며 “집행부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안 등 안건이 제출되면 의회에서는 신속하게 처리해 구민들의 부담을 완화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