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재향군인회 구호물품 - 새마을회 500만원 기탁
충북도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및 해외아동지원 기부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충주시 온빛밝은안과의원은 지난 17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및 해외아동지원 기부금 500만원을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기탁했다.
온빛밝은안과 의원 임직원들은 튀르키예 지진소식을 접한 뒤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송기영 원장은 “지진이라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뿐 아니라 해외에 의·식·주를 보장받지 못하는 수많은 어린이를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충주 보슬유치원(원장 이영숙)도 지난 17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원아 40여명이 동참해 마련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69만5500원을 전달했다.
제천시재향군인회(회장 김영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담요, 겨울 의류 등 구호물품 모금에 나서며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김영환 회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가장 먼저 대규모 병사를 파병해 우리를 도운 형제의 국가”라면서 “부족한 구호물품이지만 현지 피해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라며, 하루속히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도 지난 17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새마을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5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