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 선언
대전시,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 선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06.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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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민선7기 전반기 성과·후반기 비전 발표
답보상태 숙원사업 해결·대덕특구 재창조사업 본격화
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유치·평등 교육환경 조성 성과
원도심 일원 혁신클러스터 재생사업 추진 행정력 집중
대전·세종 경제공동체로 동반성장 등 균형발전 구상도

 

대전시가 민선7기 후반기 2년의 비전에 대해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허태정 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2년은 대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의 시기로, 답보상태였던 여러 숙원사업을 상당부분 해결하면서 시정이 정상궤도에 올라섰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민선7기 전반기 동안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미래 먹거리를 준비했고,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을 혁신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활로를 열었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도 본격적인 설계 절차에 돌입했다.

대전의료원 등의 공공의료체계 구축,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으로 보건·복지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졌다.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구축, 주민자치회 확대 운영,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공모 선정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주권도 자리잡혀 가고 있다.

2022년 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 유치, 대전시티즌 기업 구단화 등으로 풍성한 문화기회를 만들고, 학교무상급식 초·중·고 전체 확대 등 평등한 교육환경도 조성했다.

허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2년은 대덕특구 재창조 완성과 원도심 일원을 혁신클러스터로 재생해 대전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또 신동·둔곡 바이오 클러스터와 전민·탑립 ICT 집적단지를 연계해 대한민국 미래산업 성장을 주도하면서 스마트 그린시티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대전·세종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대전의료원, 어린이 재활병원 등의 속도를 낼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2년은 대전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시민이 자부심을 갖는 미래도시로의 도약과 비상의 시간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반기 성과를 가시화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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