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배수개선사업 7개 지구 선정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배수개선사업 7개 지구 선정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5.02.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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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촌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충북도내 총 7개 지구(기본조사 3개 지구, 신규착수 4개 지구) 사업비 519억원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청주 오송지구(90억원), 보은 송죽·월송지구(62억원), 옥천 하서지구 (72억원) 3곳의 기본조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청주 석성지구(53억원), 보은 구암지구(97억원), 진천 오갑·하잔교지구(145억원) 4곳의 신규착수에도 투입된다.
배수개선사업은 50ha 이상의 상습침수지역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의 수리시설물 설치를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충북본부는 그동안 사업선정을 위해 국회의원, 충북도, 시·군,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력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충북본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구의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으로 침수됐던 농경지 배수가 원활해져 농작물의 침수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영농 기반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현수 충북본부장은 “정확한 현장조사와 함께 농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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