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발표된 대전시 ‘3∼5급 수시 승진 인사’를 놓고 공직사회가 술렁.
최소 승진 연한인 3년을 채우지 않은 4급 과장이 특별승진을 통해 3급 국장급으로 초고속 승진했기 때문.
당시 인사에서 3급 승진자 가운데 조성직 전 균형발전과장은 인사혁신담당관 근무 당시 전국 최초로 인사행정분야 발명특허 등록(챗하라), 격무·기피 부서 및 출산 가산점 신설 등 ‘민선 8기 성과 중심 인사혁신제도’를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별승진 대상자로 발탁.
그는 인사권자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각각 두차례 역임한 동구의 부구청장으로 영전.
2022년 이장우 시장이 취임했을 당시 5급이던 조 부구청장은 같은 해 12월 4급 상당인 인사혁신담당관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12월 26일 균형발전과장으로 전보된 뒤 한 달여만인 지난달 31일 3급으로 승진.
이는 최소 승진 연한 3년을 채우지 않고 2년1개월만에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한 것.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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