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률 66%, 민간대형건축공사 수주 2749억원 늘어
2024년 대전지역 민간 대형건축공사장(86개소)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총수주액이 2조9321억원, 하도급률은 66%로 나타났다.
민간 대형건축공사(3000㎡ 이상) 지역업체 하도급 총수주액은 2023년 대비 2749억원 늘어났고, 하도급률은 2023년 수준을 유지했다.
수주실적이 두드러진 현장은 둔산동 오피스텔(대우건설), 성남1구역 정비사업(우미건설), 봉명동 힐스테이트유성(현대건설), 대흥2구역 정비사업(KCC건설), 문화8구역 정비사업(SK에코플랜트) 등으로 주요 공정의 공사를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건설사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또 하도급 실적이 낮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및 개선 노력을 촉구해 왔다.
대전시는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설사와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품질점검단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해 지역업체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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