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0개월간 국비 11억6800만원 혜택 … 충청권 유일
청주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실시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는 지난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충청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청주대는 앞으로 3년10개월 간 국비 11억6800만원을 지원받는다.
2차 사업은 기본사업을 포함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전문교육, 컨설팅 및 현지조사 지원 등 전략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와 협업해 행·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제안 사업으로 청주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연계한 ODA 청년 창업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대는 2021년 충북국제개발센터를 유치한 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이해증진 및 사업설명회,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또한 지자체 및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2025년 코이카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는 올해 중국,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32개국에서 외국인 유학생 3000여명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원, 기관, 병원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충북형 ODA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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