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지원금 도내 최고 수준 지원 등 성과
예산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전년 0.83명보다 0.2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28일 확정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군 합계출산율은 전국(0.72)이나 충남(0.84)보다 높고 충남 15개 시·군 중 최고로 높은 수치이다.
당초 2월 발표한 잠정 출생 통계에서는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도내 2위 군부 1위였으나 28일 최종 발표한 확정 통계에서 1.03명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예산군은 여성 1명당 1.03명의 아이를 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군은 출산육아지원금을 도내 최고 수준의 금액(출생순위별 500만~3000만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내포 혁신도시 지역 젊은 층 인구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내포보건지소 내 출산영유아건강팀을 배치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임력 검사 △신혼부부아이마중지원 △난임부부시술비지원△출산축하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다자녀 맘 의료비 지원 △출산여성 운동비 지원 등 출산율 증가를 위해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후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적극 대응의 결과 예산군이 충남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관련 다방면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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