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공연·체험·뮤지컬 등
청양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 하여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양군은 2021년도에 충남 최초로 청양군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이종필)은 이달 25일 2024년도 청양군 청소년의 날을 맞이해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야외공간에서 기념식과 청소년 축제를 연다. 행사 1부에서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 2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및 연예인 축하공연,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기념식은 ◆청소년 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포상 ◆장학금 전달 ◆기념사·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문화재 활용 사업을 하는 `온닮'에서는 4년째 매년 기념식 행사 때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청소년의 날 만큼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고 행복해하는 날로 만들어 주고자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추천한 연예인 `21학번'과 `범진'을 초청해 흥겨운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이달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살은 절대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내용의 뮤지컬 `우리의 하루'를, `극단 소원'을 초청해 공연할 예정이다.
청소년재단 이종필 이사장은 “군민의 11%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청소년의 달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서 우리 군 청소년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하고 늘 청소년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겠다”라고 말했다.
/청양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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