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덩듀안씨에 300만원
속보=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8일 청주한국병원을 찾아 입원치료 중인 외국인 근로자 덩듀안씨(본보 10월 6일자 3면 보도)에게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했다.
덩듀안씨는 태국에서 일자리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로, 지난 9월 대전에서 뇌내출혈로 쓰러져 현재 청주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한국병원 뇌혈관센터에서 `뇌실외배액술'과 `기관절개술' 수술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수술 이후 한달간 의식이 없던 덩듀안씨는 최근 의식을 회복했지만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고민하던 중 적십자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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