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사 잇단 특별한 이웃사랑 답지
충북적십자사 잇단 특별한 이웃사랑 답지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1.07 2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리창조 예화·제이비컴·수이재1928 등 특별회비 전달
창립 70주년 기념 기부릴레이 … 봉사회원 등 54명 동참
퓨전 음악 단체 소리창조 예화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부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 제공
퓨전 음악 단체 소리창조 예화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부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 제공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창립 70주년 기념 기부 릴레이를 선포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는 특별회비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소리창조 예화는 지난 23일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단체는 2015년 도민을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해마다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현재 누적금액은 1000만원에 달한다.

허온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이어졌다.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

취업전문컨설팅기업 제이비컴은 충북적십자사를 찾아 헌혈과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뒤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의 음식점 `수이재1928'은 지난 3일 500만원을 기부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의 기부릴레이에는 현재 54명이 참여해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적십자회비로 운영되는 충북적십자사는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잠재적 위기가구 등 4대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액 전액을 사용한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