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충북硏 선임연구위원 주장 … 공동생활 그룹홈 확대해야
노인 고독사가 매년 증가하면서 충북 노인 고독사 대응으로 `노인 공동생활 그룹홈'을 확대해야 한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충북에서 양로시설 설치가 2011년 거의 정체돼 노인 공동생활이 가능한 사회관계망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충북연구원 최승호 선임연구위원은 `충북 FOCUS 136호' 연구논문 `충북 노인고독사 대응-자기 결정론적 관점에서'를 발표하고 “자기결정론적 관점에서 죽음준비도 필요하지만 노인 고독사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 대응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위원은 “24시간 상호 돌봄 및 사회적 관계망의 복원이 필요하다. 노인 공동생활 그룹홈은 소외되거나 격리된 생활이 아닌 교제와 소통이 가능한 참여를 통한 노후생활로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독거노인 5~6명이 공동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공동난방 및 공동취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 보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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