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5.49% 인상
한국교원대,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5.49% 인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5.01.2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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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도 인상 결정⋯충북대, 가톨릭꽃동네대 동결

충북 도내 대학들이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립한국교원대학교도 등록금 인상 대열에 나섰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열어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교육부가 공시한 법정 상한선인 5.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대학알리미에 게시된 한국교원대 등심위 회의록을 보면 교원대의 경우 등록금 인상으로 대학이 포기해야 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의 금액은 지난해 기준 4억4000만원이다. 등록금 5.49% 인상 시 대학에 들어오는 수입은 2억8000만원이 예상된다. 등록금 인상으로 들어오는 수입보다 국가장학금 2유형 금액이 1억6000만원 가량 많지만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회의록에는 경직성 경비 증가 , 강사료 인상 등을 꼽고 있다. 등심위에 참여한 학부 대표들은 등록금 인상에 따른 국가장학금 2유형의 장학금 손실분을 장학금으로 보전해 줄것을 대학에 요구했다.

청주교육대 역시 최근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상태다. 

서원대와 충북보건과학대는 명절 연휴 탓에 2월 초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충북대와 가톨릭꽃동네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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