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약플러스를 통해 모바일과 PC로 청약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진천문백단지 총 154호 중 98호를 공급한다.
충북지역본부는 “진천문백단지는 국민, 영구, 행복주택 혼합단지이며, 이번 공고를 통해 기존 입주자모집 이후 잔여 세대들을 추가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천문백단지는 총 154호 규모이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오창중·고, 진천중·고 등이 위치해 있다. 성암천과 어린이공원, 공공시설(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보건소),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정주여건도 양호하다.
이번 공급호수는 전용 26㎡ 3호, 26㎡(주거약자) 3호, 29㎡ 22호, 36㎡ 49호, 46㎡ 21호 등 총 98호이다. 신청자가 공고의 모집호수를 초과할 경우 예비자로 선정돼 순번이 도래하면 입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국민임대, 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 대상자의 범위를 넓혔다.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기준을 150%로 완화하였고 행복주택은 소득과 기간 요건을 확대했다. 다만 영구임대주택은 최초 공고 당시와 동일한 일반 조건으로 모집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12월 공공주택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세대구성원 수별 면적 제한이 폐지, 1인 세대도 36㎡, 46㎡ 평형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진천문백단지는 오는 3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고는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새 집에 거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청접수는 2월10~12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모바일과 PC로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은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세부 입주자격 및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LH 대표번호(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