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9일 청주해봄학교 교육과정 수료식과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 공약사업인 청주 해봄학교는 청주시 최초의 충북도교육청 지정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초등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초등 1단계와 2단계에서 총 39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내년에는 상위 단계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글교육 외에도 스마트폰 활용과 악기 연주, 숟가락 난타, 디지털 정보 문해, 금융 및 건강문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습발표회에서는 학습자들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고 숏폼 공모전 및 시화전 시상식 등도 열렸다.
김경숙 관장은 “이번 수료식은 성인 학습자들이 새로운 배움과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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