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3차례 체력증진교실 운영...장애유형별 프로그램 제공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4월 충북 최초로 개관한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체육복지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체력인증센터는 체력저하 및 비만관련 지표 증가 등 대국민 체력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국민체력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2017년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 부산, 울산, 전남까지 17개 시도에서 운영된다.
충북은 지난해 4월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인증센터는 지나해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해 S.E.C(Safe Exactly Clean measurement)라는 운영목표를 세웠다.
인증센터는 도내 11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협조하면서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사업 연계를 통한 체력측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증센터는 3차에 걸쳐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했다.
1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적장애인 4명, 2차 7월~9월 척수장애인 6명, 3차 10월~12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3명을 대상으로 각각 장애유형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변창수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1년 동안 11개 시군을 오가며 열심히 뛰어준 측정실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