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 기반 합의 사항 등 도출
국립한밭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및 충남대와 통합추진에 대한 원칙(안)을 마련, 추진 의지를 밝혔다.국립한밭대는 충남대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이전인 2022년 말 양교 간 통합논의 시작 선포식을 기점으로 통합논의를 이어왔으며, 지난 1월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추진에 합의했다.
국립한밭대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단계에서 교육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추진과 통합 과정에서 양교가 합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도출하고 자체적인 원칙(안)을 마련했다.
원칙(안)에는 초격차 R&D 및 융합교육 혁신 등 대학통합의 목적, 이를 위한 유사중복학과의 통합 등 학사구조 개혁, 캠퍼스 재배치 기준 및 구성원 보호 원칙 등이 담겼다.
국립한밭대 오민욱 기획처장은 “향후 양교가 원칙을 합의해 가는 과정에서 양 대학 구성원들의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국립한밭대는 7월 1~4일까지 대학 구성원 및 총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 설명회' 를 개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혁신 방향 및 통합 원칙(안)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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