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LINC3.0사업단과 현장실습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KY표준현장실습 수기공모전’ 시상식이 24일 열렸다.
표준현장실습이란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실습기관(기업)에서 학생에게 지급하는 실습지원비를 최저임금 75% 이상 지급하는 형태다.
건양대는 현장 적응능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표준현장실습을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담당교수가 실습기관 지도방문을 통해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학생 및 실습기관의 의견을 수합하여 내년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현장실습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산업체 실무 현장경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KY표준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는 대상에 글로벌경영학과 김경태 학생이 선정됐고 최우수상 김민태(의료공간디자인학과) 학생, 우수상 장소연(의료인공지능학과)·이수빈(융합디자인학과) 학생, 장려상 강지연(심리치료학과)·김이영(기업소프트위어학부)·안희진(제약생명공학과) 등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경영학과 김경태 학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에 직접 실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지식을 업무에 적용하고 실무자들과 대화를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대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은 본인의 전공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건양대학교의 현장실습이 확대되어 후배들이 직무를 경험해보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여 본인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양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송민선 센터장은 “실제 업무를 현장에서 느껴본 소중한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