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스마트농업 육성 `가속도'
영동군 스마트농업 육성 `가속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1.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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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어촌公과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위수탁 협약
6억7천만원 투입 양산면 일원 스마트온실 조성 추진

영동군이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은 10일 군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3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자치단체가 첨단 스마트온실을 조성하고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 등을 쌓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원받는 국도비 3억3900만원 등 총 6억7100만원을 들여 양산면 원당리 일원 3514㎡에 스마트온실(1200㎡)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1월 준공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날 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했다.

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농어촌공사는 공사 발주, 감독, 감리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군수와 신홍섭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영철 군수는 “농어촌공사와 적극 공조해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밑거름을 마련하고 농촌 발전을 선도할 스마트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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