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문 서지현 - 생활체육 이주희 선수 최우수상
지도 서문환 - 공로 보은군축구협 … 지사 표창 24명
2022년 충북체육을 빛낸 별은 일신여고 핸드볼팀으로 기록됐다.
충북체육회는 28일 청주S컨벤션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및 체육회 이사, 선수,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 수상 및 경기, 생활체육, 지도, 공로 4개 부문별로 시상했으며 감사패가 수여됐다.
대상은 39년만에 전국체전 우승을 거머쥔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차지했다.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강팀 강원 황지정보산업고와 맞붙어 31대 30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부문 최우수상에는 전국체육대회 육상 2관왕에 빛나는 서지현(진천군청)이 선정됐다. 우수선수상은 전국체전 체조 4관왕 신솔이(충북체고3)와 2022년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찬(충북체고2)이 차지했다. 신인선수상은 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유진(용두초6)이 가져갔다. 우수단체에는 보은군사격연맹이 선정됐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이주희(괴산군체육회)가 최우수상, 청주시체육회 이규훈 주무관과 정현주(옥천군체육회)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동호인클럽에는 충북OB70대축구단이 선정됐다.
지도부문에서는 51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종합우승과 2022년 전국대회 전승을 이끈 서문환(금천초)이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분야 우수지도상에는 △마예진(충주삼원초) △이미애(용두초) △김미숙(진천군체육회) △신솔비(음성군체육회)가 선정됐다.
공로부문에서는 괴산군궁도협회와 보은군축구협회가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 개인 공로상에는 △김수연 영동군체조협회장 △서평석 충북검도회 부회장 △송권석 충북핸드볼협회 전무이사 △송석호 충주시체육회 부회장 △최헌구 충북우슈협회 부회장 등 5명이 선정됐다.
각 부문별로 도지사 표창에는 이정숙 충북탁구협회 부회장 등 8명, 도의장 표창은 박하늘(증평군체육회) 등 8명, 도교육감 표창에는 신윤미(충주여고) 등 8명이 선정돼 총 2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장관식 청년징검다리회장 등 10명에게 전달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올해는 체육계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침체기를 벗어나 스포츠를 통해 이웃과 나누던 건강과 웃음의 일상을 되찾은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줄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