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한일중학교(교장 이대원) 서병기 레슬링 선수(3년)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47회 대통령기전국레슬링대회'그레꼬로만형 55㎏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병기 선수는 양구문화체육회관(24~27)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조치원중 김경민 선수를 8:0테크니컬폴로 제압하는 큰 실력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서병기 선수는 5체급 석권과 5연속 전국대회 금메달 획득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서병기 선수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근영 선수(2년 그레꼬로만형 51㎏급)도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한일중학교는 레슬링 명문교임을 입증했다.

김돌규 지도교사는 “올림픽 기간에 획득한 메달이라 선수들에게는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올림픽 무대에 서는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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