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지난 19일 대회실에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송영팔 대표를 비롯한 9개 업체 대표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각 기업 대표로부터 운영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조상연 의원, 임종억 부의장을 비롯해 ㈜당진돌봄센터 송영팔 대표, 더부러(주) 조재웅 대표, 단미소(주) 박상길 대표, ㈜씨씨케이 박남한 대표, ㈜여울상담센터 박영옥 대표, 백석올미마을 김금순 대표, ㈜버그네 인효식 대표, 농업회사 엽록소 김덕성 대표, 노르웨이숲(주) 배병희 대표가 참석했다.
각 대표들은 △홍보비ㆍ시설경비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 △당진시 불용물품에 대한 무상양여ㆍ매각 시 우선권 부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당진시의회와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조상연 의원은 “기업의 이윤을 넘어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건의사항에 대하여 의회 차원의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한 후 관련 사항에 대한 협의를 위하여 오는 8월 9일 제2차 모임을 열 예정이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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