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다음달 19일 뉴웸블리서 결투
맨유-첼시, 다음달 19일 뉴웸블리서 결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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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A컵 준결승서 연장 접전끝에 블랙번 제압
프리미어리그 맞수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을 놓고 격돌한다.

첼시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6∼2007 잉글랜드 FA컵 준결승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4분 터진 미하엘 발라크의 결승골로 2대1로 승리, 결승에 진출해 맨유와 맞붙는다.

첼시는 전반 17분 프랭크 램퍼드가 선취골을 넣었으나 후반 19분 제이슨 로버츠에게 동점골을 내준 후 고전했다.

첼시는 연장접전 끝에 히어로 발라크가 천금의 결승골을 낚았다. '트레블'을 노리는 맨유와 첼시는 오는 5월19일 뉴웸블리구장에서 격돌한다. 전반 초반 소강상태를 보이던 양 팀은 전반 17분 첼시의 램퍼드가 디디에 드로그바와 조 콜로 이어진 패스를 선취골로 연결, 균형이 깨졌다. 첼시는 후반 2분 셉첸코의 추가골 찬스를 놓친 후 19분 상대 프리킥 찬스에서 로버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블랙번은 동점골을 넣은 후 공세를 강화했으나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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