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검토·후보자 심의 진행
지역정신과 얼뿌리정신에 이바지한 충북의 인물 100인을 선정하기 위한 인물선정위원회가 4일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향토사학자와 역사학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은 ‘충북을 빛낸 얼뿌리 인물 100인’ 선정기준을 7가지로 정하고 100인 선정에 들어갔다.
선정기준으로 △충북을 빛낸 인물로서 작고한 인물 △현재 개최되고 있는 충북 각 시·군의 축제, 문학제의 주인공 △문화관광부와 보훈처의 ‘이달의 인물’에 선정된 인물 △문화재로 지정된 충북 도내 생가·묘지·사우祠宇 등의 주인공으로 역사적 평가를 받는 인물 △독립운동가, 의병, 애국지사 등은 건국훈장 중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을 받은 인물 △역사적으로 출중한 문집, 문예작품을 남긴 인물 △기타 지역 문화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인물 등이다.
이날 회의에선 1차 선정인물 47인 검토와 100인 후보자에 대한 심의로 진행되었다. 충북발전연구원은 이번 100인 인물 선정 후 전문가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개최해 올 연말까지 충북 대표 인물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 인물 선정을 위해 선정위원회는 충북도지와 문화관광허브사이트에 등록된 충북의 인물 440명을 후보자로 올려 인물 검토를 거쳐 100인을 선정한다.
1차 선정 인물로는 송시열, 김유신, 우탁, 권근, 김시민, 정철 등 옛 역사 인물과 함께 신규식, 신채호, 손병희 등 독립운동가, 박팔괘, 우륵, 정지용, 정순철, 박연 등 예술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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