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GOOD 보러가자’ … 15일 청주 예술의전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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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한 ‘굿GOOD 보러가자!’는 우리나라 최고 명인들의 명품무대로 15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오후 7시30분)에서 선보인다.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공연은 오정해 국악인의 사회로 6명의 명인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공연 1부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김청만 명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후보)의 장단에 원장현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의 대금 연주로 장식한다.
이어 김수연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의 소리와 정재만 명무(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의 춤사위로 품격있는 무대를 보여준다.
2부 ‘샘이 깊은 물’에서는 청주시립국악단(한진 상임지휘자)의 연주로 이춘희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의 경기소리와 김덕수 명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또 무형문화유산과 신명나는 국악 관현악의 협연으로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오정해 국악인은 기자간담회에서“굿보러가자는 국악인으로 가장 자긍심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2012년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될 청주공연은 전국순회 공연 중에서도 최고의 명인들이 출연하는 가장 화려한 공연이다”고 소개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청주공연에 앞서 14일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15일 청주주중초등학교를 찾아가 ‘문화유산버스’운영한다. 문화유산버스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탈을 전시로 보여주고, 나만의 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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